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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혁신제품 133개 신규 지정…"올해 1600개 목표"

등록 2022.09.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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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주재 '공공수요발굴위원회' 열려

현재 혁신제품 1309개 지정…4분기 291개 추가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2022.09.1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2022.09.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정부가 우수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혁신제품 133개를 새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수요발굴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앞서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혁신제품 208개를 신규 시정한 바 있다.

이번에 옥상녹화용 빗물저금통, 이동형 오염물질 처리 시스템, 자체 전력 공급 의료용 냉장고, 마개형 자외선(UV) 살균기 등 133개 제품이 추가되면서 혁신제품은 1309개까지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이 수를 1600개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수의계약 허용, 구매 담당자 면책, 시범구매 등 조달상 특례가 적용된다. 공공 구매를 활성화해 우수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올해 4분기에는 291개 이상의 혁신제품을 지정할 계획이다.

인큐베이팅·스타우터 등을 통해 기존에 추천된 제품에 대한 신속한 심사를 진행하고, 지자체·공공기관 연구개발(R&D) 제품과 부처 시범·실증 사업 제품도 살펴보기로 했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개선 방안도 추진된다.

혁신제품 지정과 구매 관련 실태 조사 및 효과 분석을 통해 조달 시장 전반의 성과를 점검하는 식이다. 현재 이와 관련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제2회 조달의 날', '혁신조달 경진대회' 등 혁신제품을 홍보하고, 우수 사례에 대한 포상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최 차관은 "혁신제품이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 및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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