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주일 러시아 대사 초치…"불법 활동한 사실 없다"
하야시 외무상 "빈 협약 명백한 위반"
[워싱턴DC=AP/뉴시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2022.08.31.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외무성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 측이 주장하는 불법적인 활동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지 영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체포한 것을 두고 "빈 협약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주일 러시아 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치해 엄중 항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러시아 보안당국에 구속된 외교관에 대해 "현재는 구속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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