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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주일 러시아 대사 초치…"불법 활동한 사실 없다"

등록 2022.09.27 11:52:18수정 2022.09.27 12: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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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외무상 "빈 협약 명백한 위반"

[워싱턴DC=AP/뉴시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2022.08.31.

[워싱턴DC=AP/뉴시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2022.08.3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러시아 당국이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 총영사관 외교관을 체포하고 추방하라고 명령하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27일 러시아 당국의 간첩 혐의 사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외무성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 측이 주장하는 불법적인 활동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지 영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체포한 것을 두고 "빈 협약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주일 러시아 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치해 엄중 항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러시아 보안당국에 구속된 외교관에 대해 "현재는 구속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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