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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사고 사망자, 대부분 지하1층서 발견

등록 2022.09.27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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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60~70대 3명, 엘리베이터 안에서 숨져

[뉴시스=대전]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사망자가 있었던 곳을 표시한 상황판. 2022.09.27.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대전]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사망자가 있었던 곳을 표시한 상황판. 2022.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송승화 기자 =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사망자 대부분이 1층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7일 소방방국에 따르면 구조 당시 사망자 7명 모두는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망한 3명은 60~70대로 다른 사망자들에 비해 비교적 고령에 속한다.

사망자 중 6명은 남성이며 여성 1명은 60대로 엘리베이터 안에서 숨졌다. 연령대는 30대 2명, 50대 1명, 60대 3명, 70대 1명이다.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장감식이 27일 30여분 지연된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이날 소방당국과 경찰, 한전 등 관계기관 합동감식은 총 8개 기관 20여명 규모로 화재 원인과 함께 당시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등이 작동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사고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원인 규명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검토를 지시했다. 

한편 화재는 26일 오전 7시45분께 아웃렛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택배·청소·방재 등을 담당하는 하청업체 근로자로 파악됐으며, 개장 전이라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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