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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만나줘"…헤어진 연인 스토킹한 50대 검거

등록 2022.09.27 12:02:44수정 2022.09.27 12: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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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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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헤어진 연인의 집에 수차례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헤어진 연인인 B씨의 집과 직장을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B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근무 끝에 지난 23일 오전 전주시 평화동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가 나를 만나주지 않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신변보호를 위해 잠정조치 4호를 신청하고 A씨를 유치장에 입감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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