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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화재사고 수습·규명에 최선"…사고대책본부 가동

등록 2022.09.27 12:05:30수정 2022.09.27 12: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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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27일 현장에서 대전시의회 의원들에게 화재 현황 및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2. 09. 27. kshoon066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당국이 27일 현장에서 대전시의회 의원들에게 화재 현황 및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2. 09. 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와 관련해 현대백화점 측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7일 서울 본사와 대전 현지 직원 30~40명으로 구성된 사고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직원 4~5명씩 팀을 이뤄 사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에서 장례 절차 지원 업무를 벌이고 있다”면서 “나머지 직원들은 소방본부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화점 측은 화재 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건물 복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등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방 점검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점검 결과 24건의 개선사항이 적발됐지만 한 달 이내로 보완토록 돼 있어 7월 초 이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전날  화재현장을 직접 찾아 "대전 아웃렛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죄했다.

정 회장은 "화재 사고로 입원 중인 직원분과 지역주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입원 중인 직원분이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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