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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국 마이애미 시와 자매도시 맺기로

등록 2022.09.27 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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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중남미 순방 첫 공식일정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 면담

금융과 블록체인 분야 상호협력도 제안

[부산=뉴시스] 중남미를 방문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2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시청에서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체결을 약속하는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중남미를 방문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2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시청에서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을 만나 자매도시 체결을 약속하는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9박 12일 동안의 중남미 방문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오전(현지시간) 첫 공식일정으로 미국 마이애미 시청을 방문해 프란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과 면담하고 두 도시가 자매도시를 맺기로 합의 했다고 부산시가 27일 밝혔다.

박 시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교섭을 위해 지난 25일 중남미 등 출장길에 올랐다.

이날 면담에서 박형준 시장과 수아레즈 시장은 부산과 마이애미가 3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해안도시이자 세계적 항만도시로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양 도시의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수아레즈 시장에게 금융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양 도시가 비전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제안 했다.

두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해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수아레즈 시장은 자매도시 협약 체결을 위해 내년 1분기 중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의 이번 출장은 총 9박 12일 동안 5개국 5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날 마이애미 일정을 마무리한 후 부산시의 우호협력도시인 파나마 파나마시티로 이동해 양 도시간 교류협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파나마시티 방문 이후는 대통령 특사단으로 합류해 엘살바도르의 산살바도르시, 코스타리카의 산호세시,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순차적으로 방문, 부산시의 중남미 네트워크를 넓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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