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교육청, 초등 1학년 학급당 20명 제한 환영…유치원도 조정해야"

등록 2022.09.27 15:58: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교사노조 "중기학생배치계획에 유치원도 포함시키자"

[광주=뉴시스] 광주교사노동조합. (사진=광주교사노조 제공·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교사노동조합. (사진=광주교사노조 제공·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교사노조는 27일 "시교육청의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제한한 것에 대해 환영하는 한편 유치원 정원도 조정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중기학생배치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중기학생배치 계획안의 골자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아래로 맞추겠다는 것이다"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순차적이기는 하지만 이번 조치로 학교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의 중기학생배치계획에 유치원 문제가 빠져있는 것은 안타깝다"며 "현재 유치원의 학급당 원아 수는 만 5세반 24명, 혼합반 22명으로 내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또 "유치원생의 학습지도, 생활지도에 손이 더 많이 간다"며 "시교육청은 중기학생배치계획에 유치원 학급당 원아 수 감축계획을 포함해 만 3세 16명에서 13명, 만 4세 15명에서 13명, 만 5세 24명에서 17명, 연령 혼합반도 22명에서 13명으로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