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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유기업 디자인, 지역 대학생이 돕는다

등록 2022.09.27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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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동아대 '부산 공유기업-대학 협력기반 공동 프로그램 운영' MOU

동아대 디자인과 학생, 지역 공유기업 2개사 브랜드 디자인 개발 지원

[부산=뉴시스] 부산경제진흥원-동아대, 공유기업 지원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경제진흥원-동아대, 공유기업 지원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27일 동아대학교와 지역 공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동아대 산학협력단 산하 현장실습지원센터와 '부산 공유기업-대학 협력 기반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동아대는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이슈에 대한 과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도출해내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 특화된 대학으로, 이번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산 공유 기업이 기업 이미지(CI)·브랜드 이미지(BI) 등 시각적 부문의 신규 디자인 개발과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산업디자인학과의 '융합디자인프로젝트' 과목에서 진행되며, 담당 교수의 가이드로 35명의 수강생이 공유기업 2개사의 브랜드 디자인 의뢰 과제를 약 10주간 수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공유기업은 지역 소상공인 맛집 레시피 공유를 통해 간편식(HMR)을 상품화하는 '㈜에브리데이뉴'와 개인 주차공간을 활용한 비대면 월주차 공유플랫폼을 운영하는 '뉴틴'으로, 두 기업 모두 올해 부산시 신규 공유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에브리데이뉴'는 제품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콘센트 개선 또는 신규 브랜딩 작업을, '뉴틴'은 자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APP) 홍보 마케팅을 위한 BI 개발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 박성일 단장은 "MZ세대의 트렌디함과 도전 정신이 공유기업의 브랜드 및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협력해 부산만의 고유한 경제성장 모델 발굴과 협력의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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