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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지' 장성군 진원면 학림지구 수해 벗어난다

등록 2022.09.27 16: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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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 개선사업 박차…2024년까지 하천 정비·교량 개설

[장성=뉴시스] 장성군 진원면 학림지구 전경. (사진=장성군 제공) 2022.09.27.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 장성군 진원면 학림지구 전경. (사진=장성군 제공) 2022.09.27. [email protected]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 진원면 학림지구가 상습 침수 피해에서 벗어나게 됐다.

장성군은 진원면 학림지구에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99억4200만원을 투입하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4개년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장성군 진원면 학림리 일원 하천 1.95㎞ 구간 정비를 통해 수해를 방지하고, 주민 편의를 위해 교량 6곳을 개설하게 된다.

해당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잦은 하천 범람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장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수해의 근본 원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개최, 행정안전부 사전설계 검토 등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와 영산강 상류권역 하천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학림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협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따라 추후 전남도와 계약심사를 마치면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진원면은 장성 내에서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는 지역에 속한다"면서 "수해에 취약했던 학림지구 일원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지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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