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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정치개혁' 특위 위원장에 윤준호 전 의원 선임

등록 2022.09.27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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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위원장 "수도권 정책 벗어나기 위한 선거제 필요"

[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사진=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사진=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27일 부산시당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준호 해운대구을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부산시당 정개특위는 민주당 영남권 5개 시·도당별 설치된 특위 중 하나로, 정치 개혁의 핵심 과제인 권역별 비례대표제·석패율제 등 선거법 개정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준호 위원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권력의 절반을 내주고라도 실천하자고 했던 것이 선거제도의 개혁이고, 지난 8월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한 허대만 전 경북도당위원장의 유지 또한 지역주의의 극복과 국민통합의 길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윤 위원장은 "원내 중심, 여의도 중심의 정치와 이에 기인한 수도권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민심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완수해야 진정한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길도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당 정개특위는 오는 28일 오전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5개 시·도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 연석회의'를 통해 향후 일정을 협의하고, 오는 10월 초 선거법 개정 현안에 대한 영남권 합동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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