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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소식]고령 영세 벼 재배 농업인 75만원 지원 등

등록 2022.09.27 16: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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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소식]고령 영세 벼 재배 농업인 75만원 지원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고령 영세 벼 재배 농업인에게 연 75만원의 영농경영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벼 경작 규모가 1000㎡에서 5000㎡ 이하인 농업인이다. 또 곡성지역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농지 소유 면적과 경작면적이 5000㎡를 초과하거나 농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타 작목 또는 축산업 경영이 일정 규모 이상인 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곡성군은 다음달 12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경영비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영농경영비 신청을 위해서는 농지 소재지 마을 이장과 주소지 관할 읍면장으로부터 해당 사실 확인을 거쳐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곡성군은 935농가에 총 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농업법인 운영 실태 조사

곡성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역 내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실태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법원에 등기가 완료된 법인 중에서 등기부 상태가 '살아있는 등기'인 농업법인이다. 곡성지역은 총 332개소이며 해산, 청산 종결 등 등기부 상태가 미운영인 것으로 판단되는 법인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실태조사는 현장 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조사항목은 농업법인의 운영 현황, 사업 현황, 출자 현황 등이다.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과태료 부과, 해산 등을 명령하며 조사에 불응하거나 방해한 농업법인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추진율 80%

곡성군은 9개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정전남 으뜸마을사업이 추진율 80%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곡성읍 신기1구 마을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에 화단을 조성하고 자연석을 설치했으며 학정2구 마을은 대문에 우편함을 만들었다.

학정3구는 동네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조성하기로 논의 중이며 서계마을은 당산나무 주변 꾸미기를 통해 마을을 찾는 손님들을 맞은 준비를 하고 있다.

새몰마을(신리)은 마을 입구에 화단을 조성하고 추가로 벤치를 설치해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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