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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건 완주군의원 "지역 번영 지속가능발전 추진 필요"

등록 2022.09.27 16: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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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가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전략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나섰다.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은 27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강력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삶의 질 감소는 우리가 살고 잇는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한다”며 “더 이상 우리 사회는 지속가능발전의 추진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역시 국제적 합의를 이행하고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심 의원은 또 “기존 녹생성장의 개념만 추진됐던 ‘지속가능발전법’이 보다 포괄적인 개념인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으로 제정돼 7월부터 시행됐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155개 지표에 대해 정량 평가한 결과를 담은 ‘2022 국가지속가능성 보고서’의 총 17개 지속가능발전 추진목표 중 43%가 당초 수립계획 추진기한 내 달성이 어렵거나 최근 5년간 목표와 반대로 퇴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경과 사회, 경제 성장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지속발전 기본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근거한 5년 단위 시행계획 수립, 2년 단위 지속가능성 점검결과 작성 추진, 완주군 통계 작성·관리, 적극적인 인식 증진 교육 실시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 의원은 “군과 의회가 합심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확고한 인식 공유와 군정전반의 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할 때”라고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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