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영환 지사 '충북 세일즈맨' 자처…제주서 투자유치 나서

등록 2022.09.27 17:07: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영환 지사 '충북 세일즈맨' 자처…제주서 투자유치 나서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중소기업중앙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

중기중앙회가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2022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에서 김 지사는 중소기업 CEO 450여명에게 충북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오늘 수도권과 인접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충북의 일반적인 투자 환경 설명이 아닌 색다른 영업 멘트로 충북을 세일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충북은 수도권 및 경부선 중심 개발 정책과 백두대간이 가로막아 도내 남북 간 교통 단절 등으로 60여년 간 국토 발전에서 소외돼왔다"며 "이제는 중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을 통한 새로운 경제축으로 도약을 이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은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성장 산업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무한한 미래와 가능성을 내재한 진정한 대한민국 중심지 충북에 많은 투자를 해 달라"고 말했다.

설명회 이후 충북도는 중기중앙회 소속 한국기계공업연합회협동조합 등 5개 업종별 협동조합사와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조합의 공동사업 시설 투자 시 충북에 우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도는 행사 참석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해 투자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 노후·과밀·임대 산단 위주로 찾아가는 소그룹별 투자 설명회를 열어 충북 투자 유도를 위한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