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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산업 민관학, 공정 생태계·지속가능경영 선포

등록 2022.09.27 17: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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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원주 신사옥

한국관광공사 원주 신사옥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 마이스산업 민·관·학이 공정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공동 선언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 등 기관 대표 20여명은 27일 선포식을 갖고 "국내 마이스 산업의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마이스 전환을 실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참가자들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측면에서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하며,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시스템을 구축 ·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공정한 마이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제회의용역 표준계약서를 활용하고,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마이스 ESG 운영가이드’를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회의용역 표준계약서'와 '마이스 ESG 지침' 실무교육도 진행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달 8일부터 문체부 고시를 통해 '국제회의용역 표준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표준계약서는 국제회의 용역에 대한 '총액확정계약'을 통해 업계의 적정 관리비와 이윤을 보장하고, 전염병 등 불가항력 사유가 발생할 경우의 기준과 절차를 제시하는 내용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마이스 산업의 주체들이 모두 모여 미래 한국 마이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마이스 산업이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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