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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집 초인종 누른 BJ,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

등록 2022.09.27 1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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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집 무단침입 후 초인종 누른 혐의

아프리카TV 코인 방송하는 BJ로 알려져

"20~30억 개인 투자금 손실있었다" 주장

[서울=뉴시스] 임하은 기자 =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해 초인종을 눌렀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벨을 누른 당사자라고 밝힌 A씨가 지난 5월16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2시간50분 가량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관련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로 알려졌다. 2022.05.16. rainy7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하은 기자 =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해 초인종을 눌렀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벨을 누른 당사자라고 밝힌 A씨가 지난 5월16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2시간50분 가량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관련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로 알려졌다. 2022.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루나·테라 발행사 대표의 주거지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한 인터넷 방송 BJ를 검찰이 벌금형 약식기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3일 A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A씨는 지난 5월12일 오후 6시8분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배우자가 거주 중인 성동구 한 아파트 공동현관으로 무단침입해 권 대표 집의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권 대표의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느냐"고 말한 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의 배우자는 경찰 신고 후 신변 보호를 받았다.

A씨는 같은 달 16일 경찰 조사를 받고 나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20억원에서 30억원 정도 손실이 있었다. 모두 개인 금액으로 투자했다. 이번 루나 코인 폭락 사태에 대해 권도형 대표가 공식 석상에 나와 사죄하고 자금을 동원하든 계획을 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같은 달 20일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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