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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입원 시키려 해"…아내에 흉기 휘두른 70대 체포

등록 2022.09.27 17: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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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혐의…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치매로 입원 시키려는 것 같아 범행" 진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아내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 시키려 한다고 오해해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7시10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치매로 정신병원에 입원 시키려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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