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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정언유착' 공세 與에 "박근혜 거짓선동 방송 때는 뭐했나"

등록 2022.09.27 17: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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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민주당 정언유착이라면 묵과할 수 없어"

"尹 발언, 안보·경제에 영향 미치는 한미동맹 직결"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월19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의 동대구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2.02.19. lj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월19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의 동대구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2.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과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MBC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을 겨냥해 "정언유착이라는 말은 국민의힘 탄핵파들이 할 말은 아니다"며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윤 대통령의 발언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한미동맹과 직결돼 있다. 만약 국민의힘 주장처럼  MBC와 민주당이 정언유착이라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고 하고, 윤 대통령은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했다'고 하는데 진실은 하나"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만이 지금의 정치권 공방을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6년전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거짓, 선동, 조작, 음모, 불법행위들이 언론과 방송에서 판을 칠 때 당신들은 도대체 무슨 짓을 했는가"라며 "정언유착이라는 말은 국민의힘 탄핵파들이 할 말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과거의 잘못된 거짓, 선동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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