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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전기에너지과, 재·졸업생 43명 대기업 취업 성과

등록 2022.09.27 17:47:49수정 2022.09.27 17: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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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6명, 올해 17명 등 43명 합격

서영택 교수가 수변전 설비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영택 교수가 수변전 설비를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 학생들의 대기업 취업률이 늘고 있다.

27일 구미대에 따르면 전기에너지과가 대기업과 공기업 공채에서 대거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하반기 26명, 올해 상반기 17명 등 43명이 취업에 대거 합격했다.

이들이 취업한 대기업과 공기업은 LS전선, LG이노텍, SK하이닉스, SK실트론, 삼성전기, LG전자, LG디스플레이, 코오롱그룹, 효성TNC, 두산전자, 한화큐셀, CJ제일제당, 한국전력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특히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LG이노텍과 LS전선에 각각 1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 학과는 취업 결실의 원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글로벌 에너지산업이 풍력, 태양열, 2차전지,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탈탄소(ESG) 경제로의 대전환을 맞아 ‘전기에너지’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또 최첨단 설비와 교육환경의 차별성이 취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최첨단 실습 장비와 설비를 갖춘 것도 취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박정호 학과장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친환경 미래를 위한 성장산업에 앞다퉈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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