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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트램 시승 통해 도입 공감대 넓힌다"

등록 2022.09.29 06: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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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소트램 콘셉트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1.06.23.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소트램 콘셉트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1.06.23. (사진= 울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9일 오후 2시 충북 청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기지에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무가선 트램 시승 체험을 한다고 밝혔다.

무가선 트램은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여 전력선 없이 운행 가능한 경전철을 일컫는다.

이번 시승 체험은 시가 신교통 수단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트램 도입 취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 확대를 위해 트램 2호선이 통과하는 북구 지역 주민과 구의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체험이 실시되는 오송 트램 차량기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무가선 저상 트램 시험평가를 위해 설치한 1㎞의 전용 시험노선이다. 우리나라 트램 개발사업의 전초기지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시는 국내 트램 기술에 대한 설명과 시승을 통해 트램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비하고, 도시경관, 도시재생 등 도시 전반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음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트램 2호선은 북울산역에서 야음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노선(13.69㎞)으로,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예타가 통과되면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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