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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英중앙은행 국채 매입 등으로 반등…다우 1.88% ↑

등록 2022.09.29 06:11:39수정 2022.09.29 0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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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1.97%, 나스닥 2.05% 각각 상승

[뉴욕=AP/뉴시스]미 뉴욕 증시 자료 사진. 2022.09.28

[뉴욕=AP/뉴시스]미 뉴욕 증시 자료 사진. 2022.09.28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채권을 사들이겠다고 밝히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대비 548.75포인트(1.88%) 급등한 2만9683.7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약세장 저점을 찍은 지 하루 만에 71.75포인트(1.97%) 오른 3719.0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2.13포인트(2.05%) 상승하며 1만1051.64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최저점에서 크게 반등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통화긴축 정책을 시행한 상황에서 놀라운 반전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6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현재 52주 최고치에서 19.7% 떨어진 반면 S&P 500지수는 22.8%로 사상 최고치를 밑돌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31.8% 하락했다.

CNBC는 영국 중앙은행이 통화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 차원으로 국채 매입에 나선 것과 관련, 이번 조치는 미국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이번 주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영국 파운드화를 안정시켰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국채 금리가 10여년 만에 최고 수준에서 후퇴하면서 금리 인상이 경제를 옥죄고 있다는 우려가 완화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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