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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위탁운영 시작

등록 2022.09.29 08: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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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免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면세점이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사업자인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12월 1일부터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위탁운영을 시작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최대 7년이다.

롯데면세점은 세계 2위 면세사업자로서의 상품(MD)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내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 화장품과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한정판 위스키 등 독점 상품을 기내면세점에 공급해 색다른 면세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을 통해 연 평균 16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롯데면세점은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FSC(대형항공사)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1위 LCC 사업자로 총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 미국 괌과 사이판, 싱가포르는 물론 올해 6월엔 몽골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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