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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이혼한 전처 빚 언급…"17억 갚아줬다"

등록 2022.09.29 08:30:59수정 2022.09.29 08: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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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라디오스타'. 2022.09.29. (사진=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디오스타'. 2022.09.29. (사진=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전처와 이혼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는 '투머치 그 잡채' 특집으로 꾸며지며 하희라, 임호, 김영철, 정겨운이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도경완이 나섰다.

이날 정겨운은 '돌싱글즈'를 진행하면서 자신을 연애 무식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거기에 돌싱분들이 나오시는데 저와 똑같은 실수를 하신다. 굳이 옆에 있는데 첫사랑 얘기하는거, 상대방의 이름을 다르게 부르거나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어떻게 다르게 부르냐"고 궁금해하자 정겨운이 "아내 이름이 우림인데 아름이라고 부른 적 있다. 데이트 도중 화나서 집으로 갔다. 엄청 쫓아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공감도 많이 되고 이해도 많이 해서 그런 걸 많이 집어낸다"고 자신했다.

이어 김국진이 "돌싱 경험자로서 돌싱 연애 프로그램 진행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정겨운은 "항상 말조심을 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혜영이 누나가 같이 MC를 보고 있는데 되게 쿨하다. 오히려 앞 뒤 안 가리고 막 얘기한다. 저한테 '너 소송이야 합의야?' 이런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도경완이 "합의가 안 되면 소송으로 가는 거냐"고 하자 김구라는 "그렇지"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형은 소송이야 협의야?"라고 하자 김구라는 "난 협의다. 그렇게 갚아줬는데 뭘"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 2015년에 이혼했다. 김구라는 이혼 전 전처의 17억 원 빚을 3년 안에 모두 갚았다. 전처 사이에는 래퍼 그리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김동현이 있다. 이후 2020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를 했다. 재혼 1년 만인 지난해 9월 득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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