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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車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사업' 추진…3년간 250억 투입

등록 2022.09.29 11:00:00수정 2022.09.29 1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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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성능·신뢰성 평가 지원

올해 30개사와 협약해 133건 성능 평가 인증

車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구축사업도 추진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가 웨이퍼(반도체 기판) 단계에서부터 완성차에 탑재되기까지 전주기에 걸친 성능·신뢰성 평가와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0개사와 협약을 체결해 133건의 성능 평가 인증을 돕는다.

서비스에 필요한 금액의 10%만 수요기업이 부담하면, 다양한 성능 평가 지원 항목을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사의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입을 위한 시간·비용 부담이 줄고, 제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과 신뢰성 인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 및 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169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연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강화 전략'을 수립해 중소·중견 반도체사의 경쟁력 강화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실차 환경을 모사한 기능 안전·신뢰성 평가를 추진해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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