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 600호 기념 특대호 발간

등록 2022.09.29 15:23: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문학사상 600호 표지 (사진=문학사상 제공)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학사상 600호 표지 (사진=문학사상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이 600호를 펴낸다. 지난 1972년 1호 출간 후 50년 만이다.

29일 문학사상 측은 "50년의 시간을 축적해 600호에 닿았다"며 "1972년 10월 척박한 땅에서 움튼 한 권의 시대정신이 반세기 동안 꿋꿋이 같은 자리를 지켰다. 아득한 시간을 명징하게 그려 내는 언어와 정신과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600호 기념 축하 메세지 페이지 (사진=문학사상 제공)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00호 기념 축하 메세지 페이지 (사진=문학사상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600호를 기념해 특대호를 기획했다. 1호의 창간사를 첫 페이지에 실었고 그간 문학사상이 담아온 주요 콘텐츠를 사진으로 정리해 담았다. 인물 페이지에는 솔제니친, 롤랑 바르트, 마르케스, 무라카미 하루키 등 해외 작가의 모습이 담겼다.

문화예술계 인사 116명의 축사도 담겼다. 그간 문학사상을 통해 인연을 맺은 문학인을 비롯해 표창원 범죄심리분석가, 권남희 번역가, 이영애 배우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하메시지가 실렸다.

'문학사상'은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창간을 주도했던 문학잡지다. 이상의 미공개 사진을 비롯해 김소월의 자필 유고시, 조지오웰의 사진첩 등을 잡지에 실으며 창작과비평 등과 함께 한국 문학계를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