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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첫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 개최

등록 2022.09.29 1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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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투자공사(KIC) CI.(사진 = KIC 제공)

【서울=뉴시스】한국투자공사(KIC) CI.(사진 = KIC 제공)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는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출범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주관으로 미 캘리포니아 먼로파크에서 제1회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주재 한국 정부, 금융기관, 한국기업 벤처캐피탈(CVC), 미국 벤처캐피탈 NEA와 스타트업 기업들을 초청해 최근 혁신기술 동향과 투자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제1회 실리콘밸리 회의에는 1977년 설립된 미 벤처캐피탈 운용사 NEA가 로봇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컴퓨터비전 활용 재고관리 기업 등 자사 포트폴리오 내 스타트업 창업가, 경영진들과 함께 참석해 설명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은 최근 기술기업 밸류에이션 조정,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경제 상황에서 향후 벤처 투자전략에 대한 각 분야의 시각과 의견을 교환했다.

진승호 사장은 "실리콘밸리 국제금융협의체를 통해 창업가로부터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장기투자 기관투자자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한국 기관투자자들이 보다 활발하고 심도 깊은 현지 투자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C는 지난 2017년 뉴욕 국제금융협의체를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뉴욕, 런던, 싱가포르에 위치한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벤처투자·스타트업 직접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작년 3월 설립됐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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