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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록 2022.09.29 18: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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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능력과 자질, 비전 질의…연 후보자 "시민이 행복한 교통서비스 제공"

[대전=뉴시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가 29일 열리고 있다.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가 29일 열리고 있다.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는 29일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를 열었다.

청문에는 이병철 산업건설위원장과 산건위 소속 송활섭·송인석·김선광·김영삼·송대윤 의원,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정명국 의원이 나섰다. 후보자에 대한 경영능력과 리더십, 도덕성 등을 두고 대체로 무난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송활섭·정명국 위원은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하지 못한다고 자기소개서에 썼더라. 밖에서 들여다보는 것과 내부서 운영을 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방송사 보도국장 출신인 후보자의 리더십과 전문성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대해 연 후보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때문이고, 대신 업무추진은 명확히 한다. 30여년 기자 시절동안 7~8년간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도 출입해 어느정도 이해도가 있다"고 답했다.

"시장 캠프를 총괄하지 않았느냐"는 송대윤 의원의 질의엔 "시정 교체 과정에서 교통공사를 관심있게 살펴봤다"고 방어했다.

이병철 위원장이 노종조합과의 갈등이 있을 경우 대처 방법을 묻자 연 후보는 "노동자가 곧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직원화합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연 후보자는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고객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면서 "도시철도 17년간 무사고 운행의 1등 공기업으로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사청문간담특휘는 30일 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의결하고 이를 이장우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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