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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시사회서 관객에 '나쁜놈' 소리 들었어요"

등록 2022.09.29 14: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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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시완 2022.09.29 (사진=마리끌레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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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임시완이 29일 화보를 공개했다.

임시완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영화 '비상선언'에 대한 후일담을 들려주었다.

'비상선언'에서 테러범 '류진석' 역을 맡은 임시완은 처음으로 시사회에서 관객에게 '나쁜 놈아!'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는 "그래도 많은 사람이 좋게 봐주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은 있는데, 글쎄요.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계속 정립해가는 성장기이기 때문에 칭찬 받았다고 해서 마냥 만족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임시완은 그간 맡아온 역할들로 쌓인 이미지와 악역 류진석의 간극에 대해 고민이 있었다고. 그는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뭔가를 구태여 하지 않는 거예요. 빌런이 지닌 전형성을 오히려 따르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요?"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첫 영화 '변호인'을 시작으로 어느덧 배우 10년차가 됐다. 그는 "작품을 해나가는 것은 늘 크고 작은 용기를 내는 일이었고, 계속해서 배우라는 직업을 애정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임시완 2022.09.29 (사진=마리끌레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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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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