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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기업, ESG 경영으로 소비자 신뢰 높여야"

등록 2022.09.29 15: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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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K-컬처기업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K-컬처 기업, ESG 경영으로 소비자 신뢰 높여야"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K-컬처기업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열고 국내 문화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해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제발표를 통해 저당·저열량으로 고객 건강을 챙기고, 기후변화 취약국 및 에너지 빈곤국 대상 ESG 캠페인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ENM은 사회적 가치 기준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시청자의 공감과 이해를 유도하는 동시에 인식과 행동의 변화, 나아가 사회적 제도 개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도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인 'EDM(Every Dream Matters!)' 활동을 통해 베트남, 몽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313명의 해외 난치병 아동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은 2조3417억 달러로, 반도체 시장 5950억 달러의 약 4배"라며 "한류 등 대한민국 소프트 파워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K-컬처 기업들의 ESG 경영을 통한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이용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윤덕 의원,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김정훈 UN SDGs협회 대표를 비롯해 K-ESG 얼라이언스 위원사 임직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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