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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돼지 4200여 마리 살처분

등록 2022.09.29 15:12:11수정 2022.09.29 15: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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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돼지 4200여 마리 살처분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관내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돼지 4200여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해당 농장에는 돼지 42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시는 이르면 10월 1일까지 중수본의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살처분 용역업체와 현장관리 공무원 2개조 4명을 편성했다.

앞서 4200여마리를 사육중인 김포의 한 돼지농장은 전날 오전 6시께 모돈 7마리에서 섭식저하 등 발열 증상이 보이자 방역당국에 신고를 했으며 방역당국은 정밀검사를 통해 해당 농장에 ASF 양성판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살처분까지 3~4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양돈 전농가의 전화예찰, 일제검사도 경기도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경기 파주시와 평택시 돼지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각각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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