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2022 재밍' 우수 참여자 시상…가족·돌봄·비대면 분야

온라인 자유 토론 플랫폼, 사회 현안 논의

[서울=뉴시스]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29일 경기 성남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에서 '2022년 재밍(Jamming)'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TIPA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에서 '2022년 재밍(Jamming)'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밍은 R&D 수요자인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유망 기술 발굴을 위해 TIPA에서 지난 2020년 도입한 온라인 자유 토론 플랫폼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가족 구성 다양화',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 개선 및 돌봄 지원',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 등 3가지 분야로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재밍에서는 총 1021명이 참여(2216명이 접속)해 5899건의 의견을 남겼으며, 분야별 참여자는 ▲가족 구성 다양화 380명(37.2%)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 개선 및 돌봄 지원 331명(32.4%)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 310명(30.4%) 등이었다.

재밍을 통해 도출된 유망 품목은 오는 2023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수립과정에 전략 품목 후보로 오르고,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전략 품목 선정 및 R&D 사업 지원 등 국민 수요를 반영한 제품 사업화 지원에도 활용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TIPA는 중소기업 R&D 기획 과정에 재밍과 같은 대국민 소통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 사회문제 해결과 시장 중심 기술사업화 R&D 지원에 적극 앞장서 국민이 체감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 창출 목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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