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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포스코 등 국가기간시설 국가차원에서 대비해야"

등록 2022.09.29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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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 방문

태풍피해 복구상황, 안전도시종합추진계획 청취

이재민구호소, 포스코 압연공장 등 피해 현장 방문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이 29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을 방문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2.09.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이 29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을 방문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이 29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포스코는 국가기간산업으로 국가차원에서 대응책을 논의하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 저지대에 산업시설과 국가기간 시설이 있는 곳은 국가차원에서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태풍피해 복구상황과 포항시 안전도시종합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안 의원은 국가하천(국가)과 지방하천(광역자치단체), 세천(일선 지자체) 등으로 구분된 하천의 관리 주체는 누가 하는 것이 타당하냐고 묻고 현행 자연재해법에 따른 민간 보상은 금액이 너무 적고 기업체는 제외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송면다목적복지회관 이재민 구호소와 냉천 범람으로 큰 피해를 본 포스코 압연공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어려운 상황과 침수된 기업 설비 피해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피해주민과 지역 경제인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하기도 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포스코 사외이사와 이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매년 포항을 방문해 발전방향을 모색했던 실질적으로 포항시민과 비슷한 사람이었다"며 "방문 할 때마다 포항 저지대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태풍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이번 태풍으로 인한 포항지역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함을 느꼈다”며 “하루빨리 포항시와 포스코가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논의된 대책들을 적극 검토해 지원해 나갈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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