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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삼성전자, 산림통한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

등록 2022.09.29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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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탄소중립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시스] 29일 남성현 산림청장(왼쪽)과 삼성전자 김경진 부사장(Global EHS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9일 남성현 산림청장(왼쪽)과 삼성전자 김경진 부사장(Global EHS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9일 삼성전자와 '탄소중립 활동 및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기업의 ESG 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려는 두 기관의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과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및 산림재해로 인한 훼손 지역 산림복원, 개발도상국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조림사업, 산림 탄소상쇄사업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 검토 및 협력 추진에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또 정부 및 산림분야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포함한 상호발전, 협력 등에서도 공동 보조를 맞춰 나갈 방침이다.

REDD+는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산림파괴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와 환경개선, 지역주민 소득증대, 거버넌스 구조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어 ESG 경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강조하는 ESG에서 두 기관이 공동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최근 유례없는 산불, 폭염, 폭우 등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산림분야 탄소중립 모델과 기업 경영을 연계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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