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앞장설 것"

등록 2022.09.29 18:01: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재명 당대표가 밝힌 개헌, 충청권이 주도하겠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개헌 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운하대전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당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발생하는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우고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선결과제를 해결해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불변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자는 취지다.

또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조기 완성 등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 구축 방안과 지역화폐 국비지원 전액삭감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충청권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기로 했다.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은 “충청이 진짜 수도권이 돼야 한다.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은 충청"이라고 강조했고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 규제 완화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복기왕 충남도장위원장은 "충청권은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 과제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충청권에서 단체장을 1곳도 배출하지 못했지만 민주당이 국회 제1당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서 공동 노력해야한”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모임을 가진 충청권 4개 시·도당 정책협의회는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으로, 다음 개최지는 세종으로 결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