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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신규 충북도의원 8명, 20억원 이상 '자산가'

등록 2022.09.30 00:02:00수정 2022.09.30 02: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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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 평균 재산 12억9384만원…이동우 의원, 최고 재력가

[청주=뉴시스] 충북도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도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회에 새로 입성한 의원 29명 중 20억원 이상 자산가가 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평균 재산은 12억원을 넘었고, 최고 재력가에는 이동우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6·1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충북도의원들이 신고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29명의 평균 재산은 12억9384만원이다.

이동우 의원이 61억3953만원으로 가장 많다. 이정범 의원(33억8257만원), 안치영 의원(32억6772만원), 박재주 의원(31억1253만원). 이양섭 의원(30억760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2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8명이며 10억원 이상은 11명에 이른다. 도의원 15명은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했다.

나머지 3명 중 김꽃임 의원의 재산은 1억원 미만인 8003만원이다. 2명은 마이너스 재산으로 박용규 의원이 -3503만원, 김호경 의원이 -2억202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기초의원에서 체급을 올려 당선된 유재목 의원은 재산이 20억1521만원에서 21억5435만원으로 1억3914만원이 증가했다.

보유한 땅의 공시지가 상승과 예금·보험 증가, 채무 일부 변제 등으로 재산이 늘었다.

반면 변종오 의원은 금융 채무 등이 증가해 재산이 감소했다. 3066만원이 줄어 7억114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제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인 황영호 의원의 재산은 1억6329만원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814명의 가구당 평균 재산은 15억9162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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