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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내 최대 성매매사이트 '밤의 전쟁' 40대 운영자 기소

등록 2022.09.30 09:03:51수정 2022.09.30 10: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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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필리핀에서 도피중이던 국내 최대 성매매알선 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 A씨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A 씨는 공범이 별건으로 검거되자 필리핀으로 이미 도주(2016년)한 상황이었고, 필리핀 현지에서 공동운영자가 검거(2019년 8월)되었음에도 계속해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2022.07.22.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필리핀에서 도피중이던 국내 최대 성매매알선 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 A씨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A 씨는 공범이 별건으로 검거되자 필리핀으로 이미 도주(2016년)한 상황이었고, 필리핀 현지에서 공동운영자가 검거(2019년 8월)되었음에도 계속해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2022.07.2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로 알려진 '밤의 전쟁'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봉준)는 지난달 '밤의 전쟁' 운영자 40대 A씨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했다.

'밤의 전쟁'은 회원수가 약 7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성매매 알선 사이트다. A씨는 2014년 4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밤의 전쟁'을 포함해 4개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성매매업소 7000여개를 광고해주고 광고비 명목으로 약 17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6년 필리핀으로 도주해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올해 7월 인터폴과 공조한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앞서 2019년 '밤의 전쟁' 사이트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사이트 4곳을 폐쇄하고 국내 총책 등 19명을 검거했다.

또 사이트에 게재된 업소 789곳을 대대적으로 단속해 업주와 종업원, 성매수자 등 관련자 총 2522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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