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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전시 '빛이 머무는 곶'…서귀포예술의전당서

등록 2022.09.30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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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부터 31일까지…사전 예약제로 운영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 10여점 전시·체험

[제주=뉴시스] Space of Nature, 김봄作.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Space of Nature, 김봄作.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 작품 '빛이 머무는 곶' 전(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프로젝션 맵핑 전문단체인 스테이지 플러스 비가 참여한다.

프로젝션 맵핑 작품은 일반적으로 평면 형태의 사각 프레임에 투사되는 영상 기법과 달리 입체적인 사물을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미디어아트 기법 중 하나다.

특정 사물을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작가만의 독창적인 방법의 3D 작업을 통해 만든 작품을 프로젝터 빛으로 사물에 투사해 마치 사물이 움직이거나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봄, 김은규, 황영식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빛을 귀로 듣고, 눈에 담고, 손에 담기도 하며 빛 속에 들어가 쉴 수 있는 신비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숲'이라는 뜻의 제주방언 '곶'이 큰 주제다. 실제 악기 또는 실제 식물을 오브제로 사용한 인터렉션 작품 등 숲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쾌적한 전시실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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