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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내년 美 은행 6곳 '기후 변화' 영향 평가

등록 2022.09.30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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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위협에 탄력 대처 가능하도록 시범 프로그램"

[워싱턴=AP/뉴시스]2020년 5월22일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건물의 모습. 2021.1.14

[워싱턴=AP/뉴시스]2020년 5월22일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건물의 모습. 2021.1.14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내년 미국 대형 은행 6곳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가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 시행할 기후 시나리오 분석 프로그램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가 참여한다.

연준은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위협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시나리오 분석이 기업과 감독자가 기후 관련 금융 리스크가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시나리오가 비즈니스 전략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연준은 분석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준이 기후 변화 관련 위험을 감시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고 마련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NYT는 평가했다. 영국 중앙은행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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