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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동행 의견 받습니다"…강서구, 복지 개선방안 공모

등록 2022.09.30 14: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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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지난 5일 서울 강서구청 구청장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2.07.09.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지난 5일 서울 강서구청 구청장실에서 뉴시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2.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사회적 약자와 행복한 동행을 위한 구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강서구는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꾀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 제도개선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서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전체 인구 대비 5.4%인 3만여 명을 넘어설 정도로 서울시에서 복지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이에 구는 개선 사항 발굴로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신속 대처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공모내용은 ▲불합리한 지침·제도 개선 ▲시스템 개선 ▲예산절감 ▲창의적 사업제안 등 사회복지분야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복지행정에 관심 있는 강서구민이나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소득층,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 주거 등 사회복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개선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로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 공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거나 QR코드 스캔 후 구글폼에 직접 작성하면 된다.

강서구는 제안된 사업의 효율성, 효과성, 실행가능성 등을 검토해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선정된 제안은 연말 ‘강서구 제안제도’의 모든 우수제안들과 함께 심사해 시상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복지제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강서구의 발전 속에서 어려운 이웃이 소외받지 않도록 항상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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