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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다시왔다, 해외 뮤지션들도 합류

등록 2022.09.30 14: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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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미어 혼, 아비샤이 코헨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규모 개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다시왔다, 해외 뮤지션들도 합류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제19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10월 1~3일 가평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의 현장 공연이다. 국내는 물론, 정상급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가한다.

제60회 그래미어워즈 ‘베스트 보컬 앨범’에 노미네이트된 재즈미어 혼, ECM 레이블의 새로운 주역 중 하나로 자리잡은 이스라엘의 트럼페터 아비샤이 코헨 등이다.

재즈미어 혼은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독보적인 톤과 청중을 사로잡는 스캣 솔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비샤이 코헨은 ECM 데뷔작부터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함께한 오리지널 쿼르텟과 함께 참여한다.

또 '재즈신동'으로 불리는 조이 알렉산더, 남아프리카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은두두조 마카티니 트리오, 밥티스트 트로티뇽, 보얀 Z, 피아노포르테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김현철을 시작으로 하드피아노, 딥마인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마지막날인 3일에는 국악그룹 라폴라, 환술극단 담, 더 구니스 크루의 공연에 이어 청평고등학교 밴드부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페스티벌 기간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는 축제음식특공대로 선발된 4팀이 개발한 축제음식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재즈 아일랜드에는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동반좌석도 운영된다.

또 축제 기간 선보이는 ‘캠핑EV파크’에서는 친환경 캠핑을 기조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충전 기술을 결합해 친환경 캠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관계자는 “재즈의 정신을 담으면서 대중성까지 놓치지 않는 구성으로 다양한 관객층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친환경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무대에 사용되는 전선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규격화된 케이블을 사용해 버려지는 전선과 자재를 줄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자라섬재즈의 시그니처 국제교류 프로그램 포커스 국가는 스페인이다. 스페인의 색감을 담은 공식 포스터는 스페인 디자이너 소냐 풀리도의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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