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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범죄 강력 대응…대구지검, 전담수사팀 구성

등록 2022.09.30 1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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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 전경사진. 2021.06.1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 전경사진. 2021.06.1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최근 발생한 스토킹 살인미수 사건 등 스토킹 범죄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30일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스토킹 범죄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 28일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장일희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스토킹 전담검사 2명 및 전담수사관 3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소속된 스토킹범죄 전담검사 1명 외에 수사팀을 구성하며 같은 부 소속 검사 1명을 전담검사로 추가 지정한 대구지검은 수사관 3명도 전담수사관으로 새로 지정했다. 전담수사팀은 대구지검에서 수사 중인 스토킹 사건 총 42건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전담수사팀은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시해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조기에 적극적으로 청구하고 강력범죄로 나아갈 위험이 있는 가해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하거나 잠정조치 중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처분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위해를 철저히 차단할 예정이다.

수사팀 구성 전에도 검찰은 스토킹 범죄 대응 및 피해자보호를 위해 스토킹 사건 전수점검을 펼치고 피해자보호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건 4건에 대해 법원에 잠정조치를 청구한 바 있다. 아울러 대구경찰청, 경북경찰청 및 지역 내 10개 경찰서와 스토킹범죄 대응을 위한 협의회 등도 개최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스토킹범죄 전담수사팀을 통해 스토킹범죄 수사에 총력을 다해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에 대한 가해자의 위해 차단 및 피해자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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