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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 요구조자 효율적인 구호…응급입원협의체 구성

등록 2022.09.30 14: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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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 요구조자 효율적인 구호…응급입원협의체 구성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는 30일 요구조자의 효율적인 구호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요구조자 응급입원협의체'를 구성했다.

요구조자는 정신질환자와 자살기도자, 병자, 부상자, 심신장애자, 알코올 중독자 등을 재난 따위를 당해 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응급입원협의체는 각종 위험에 노출되고 있고 자력구제가 상실 또는 미약한 상태인 요구조자 발견 시, 신속히 병원 등의 보건의료기관이나 공공구호기관에 입원시키고 이들의 치료를 통해 사회복귀를 도와 범죄를 예방한다.

이에 양산경찰서를 비롯한 시청, 소방서, 관내 응급입원 병원 5개, 보건소, 정신건강 복지센터, 중독관리 통합센터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요구조자로 인한 문제발생 시 즉각 수용할 수 있는 병실 부족과 수용 후 발생하는 각종 범죄행위로 인해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운 현실이었지만, 이날 협의체 구성으로 인해 요구조자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게됐다.

경찰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요구조자를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만큼 앞으로 협의체와 다 같이 협력해 안전한 양산을 만드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한상철 경찰서장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응급입원 관련 문제점들을 협의, 조정하고 협의회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 하는 등 전체의 공조를 이루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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