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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공유킥보드 이용 경험 얼마나?…"타봤다" 36%

등록 2022.09.30 14: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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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P협회 서울 공유킥보드 이용행태 연구

[서울=뉴시스] 서울 을지로3가에 공유 전동킥보드가 세워져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을지로3가에 공유 전동킥보드가 세워져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민 10명 중 3명 이상이 공유킥보드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모빌리티를 연구하는 40명의 국제 학자들이 모인 글로벌 마이크로 모빌리티 연구기관 'MRP(Micromobility Research Partnership)' 협회가 서울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이용행태 연구 결과다.

MRP 협회에 따르면 설문조사에서 서울시민 36%가 공유킥보드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19%는 월 1회 이상 승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유킥보드에 접근이 용이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용 패턴 조사의 경우 거주지와 직장에서 도보 5분 이내에 공유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 50%는 사용한 적이 있다고 했다. 30%는 한 달에 한 번, 18%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이용하고 있었다.

MRP 협회 수석 파트너 페르디난드 발푸르트는 "우리가 연구하는 여러 나라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한국이 이미 e-모빌리티의 선두주자임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공유킥보드는 이젠 많은 서울시민들의 주 교통수단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MRP 협회는 한국, 뉴질랜드, 호주를 비롯한 40명의 국제 학자들이 모인 독립 연구기관이다. 협회는 마이크로모빌리티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연구 등을 활성화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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