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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소비 4개월 연속 감소…생산·투자 증가

등록 2022.09.30 14: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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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소비가 4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8분기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70.3로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했다.

지난 5월( -1.0%)부터 6월-3.6%, 7월 -7.4%, 8월 -5.5%로 4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이다.

백화점은 전년동월 대비 소폭 (-1.0%)했지만 3개월 연속 부진했고, 특히 대형마트(-9.0%)는 7개월 연속 판매가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제품, 기타상품, 음식료품, 신발·가방 소비가 줄었었다. 반면 오락·취미, 경기용품, 화장품, 의복 등 판매가 증가했다.

8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7.5%), 기타운송장비(53.9%)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했다. 6월 이후 3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이다.

다만 화학제품(-17.2%)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63.6% 등은 부진했다.

건설수주액은 770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1.8%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52.3% 감소했지만, 민간부문은 부동산과 기계·장치에서 각각 늘어 전년동월대비 797.9%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은 신규주택과 공장 및 창고에서 각각 늘어 전년동월대비 1769.8% 급증했다. 반면 토목부문은 항만 및 공항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18.7%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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