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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삼성생명, 남녀 실업탁구챔프전 우승

등록 2022.09.30 15: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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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2022 실업탁구챔피언전 개최

남자 단식 박규현, 여자 단식 유은총 우승

[서울=뉴시스]미래에셋증권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수자원상대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2022.09.30. (사진=한국실업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미래에셋증권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수자원상대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2022.09.30. (사진=한국실업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생명이 남녀 실업탁구 정상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2 실업탁구챔피언전 남자단체 결승에서 한국수자원공사를 맞아 3-2로 승리했다.

2016년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린 수자원공사의 박강현은 1매치 에이스대결에서 미래에셋증권 우형규를 3-2로 제압했다. 미래에셋증권 박규현은 2매치에서 박정우를 3-1로 돌려세우며 응수했다.

승부처인 3매치 복식에서 수자원공사는 박강현·박정우 조가 우형규·박규현 조를 3-2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4매치에서 미래에셋증권 장성일이 김석호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로 눌렀다. 마지막 5매치에서 세계 정상급 수비수 강동수가 김병현을 3-0으로 일축했다.

[서울=뉴시스]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삼성생명이 미래에셋증권을 꺾고 우승을 거둬, 생일을 맞은 변서영이 머리띠를 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2022.09.30. (사진=한국실업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삼성생명이 미래에셋증권을 꺾고 우승을 거둬, 생일을 맞은 변서영이 머리띠를 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2022.09.30. (사진=한국실업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상은 코치는 "(김택수) 감독님이 자리를 비웠지만 워낙에 신예 3인방이 잘해줬다"며 "열심히 해준 젊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삼성생명이 우승했다.

삼성생명은 전날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실업탁구챔피언전 여자단체 결승에서 미래에셋증권을 3-1로 제압했다.

1매치에서 삼성생명 변서영이 끈질긴 수비와 날카로운 반격으로 김서윤을 접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최효주가 에이스 대결에서 유은총을 3-0으로 꺾었다.

[서울=뉴시스] 미래에셋증권 남자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우승한 박규현. 2022.09.30. (사진=한국실업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래에셋증권 남자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우승한 박규현. 2022.09.30. (사진=한국실업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복식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이겼다. 삼성생명 최효주·위예지 조는 2-3으로 역전패했다. 미래에셋증권 심현주는 4매치에서 삼성생명 위예지를 3-1로 이겨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생명 실업 1년차 이윤지가 상대 유소원을 3-0으로 꺾어 우승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국가대표 이시온이 빠지고 6년여 동안 팀을 이끌어온 유남규 감독이 오는 11월 창단하는 한국거래소(KRX) 남자탁구단 감독으로 옮겨가면서 큰 변화를 겪었지만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난적 한국마사회를, 4강에서 내셔널리그 강호 안산시청을 차례로 격파했다.

30일 열린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차세대 에이스 박규현(17)이 실업 3년차 장성일(18)과 한솥밥 대결 끝에 게임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실업 1년차 박규현은 실업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여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한 미래에셋증권 유은총 선수가 트로피와 상금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9.30. (사진=한국실업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한 미래에셋증권 유은총 선수가 트로피와 상금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9.30. (사진=한국실업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복식에서는 심현주·유소원 조(미래에셋증권), 남자복식에서는 이승환·조기정(국군체육부대) 조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여자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유은총이 내셔널리그(시군부)에서 올라온 정유미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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