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시, 10월 4일부터 감염취약시설 대면면회 허용

등록 2022.09.30 15:39: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월1일부터 해외입국자 24시간이내 PCR 검사 중단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 둔 지난해 9월 13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동행재활요양병원 면회실에서 모자가 손을 잡고 있다. 2021.09.13.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 둔 지난해 9월 13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동행재활요양병원 면회실에서 모자가 손을 잡고 있다. 2021.09.1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10월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방역조치를 전면 개편해 접촉 대면면회, 외출·외박, 외부프로그램 운영을 허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감소되고, 높은 4차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해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를 6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개편한 데 따른 것이다.

면회 전 사전예약 필수, 면회 때 음식물 섭취 금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면회객은 자가진단키트(RAT) 등을 활용한 음성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입소(원)자 등의 외출과 외박도 허용된다. 다만, 4차 접종자 또는 2차 이상 접종과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에 한한다. 외출(박) 때 자유롭게 외부활동을 할 수 있지만, 복귀 시 자가진단키트(RAT) 등 검사를 해야 한다.

시설 내에서의 외부프로그램도 전면 허용한다. 단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외부 강사 등은 백신접종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사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해 음성임이 확인돼야 한다.

해외입국자의 낮은 감염률 등을 고려해 10월 1일 0시부터 해외입국 뒤 24시간이내 PCR 검사도 중단한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들이 만나는 기쁨을 맘껏 즐기되 마스크 착용·자주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며 "겨울철에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이 동시에 올 수 있는 만큼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