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 한국광기술원 내 광학소재산업지원거점센터 준공

등록 2022.09.30 15:47: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학소재·부품기술 국산화로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오전 북구 첨단산단 한국광기술원에서 열린 카메라렌즈용 광학소재산업화지원거점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오전 북구 첨단산단 한국광기술원에서 열린 카메라렌즈용 광학소재산업화지원거점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30일 오전 북구 첨단산단 한국광기술원에서 카메라렌즈용 광학소재산업지원거점센터(이하 광학거점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형석·이용빈 국회의원, 정무창 시의회의장, 문인 북구청장, 정창윤 광산업대표자협의회 회장, 광학소재분야 기업인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학거점센터는 연면적 1200㎡·지상 2층 규모로, 광학소재와 부품 제조를 위한 11종의 장비로 채워졌다.

이를 통해 ▲광학소재·부품 기업을 위한 소량 다품종 시제품 개발과 제작지원 ▲산·학·연·관 전문위원회 운영과 기업컨설팅과 기술 지원 ▲기업 대상 장비 활용 전문인력 교육과 양성 ▲수요자 연계형 제품 발굴과 밸류체인 형성 ▲광학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회 등 연계확산 등을 추진한다.

4차산업의 '눈'으로 불리는 광학렌즈는 자동차·스마트 가전·통신·보안감시용·항공·우주·의료용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쓰이지만, 일본·독일 등에서 핵심소재·부품을 수입해 가공 조립하는 산업 구조다.

광주시는 이번 광학거점센터 설립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광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선진국형 광학산업 전환, 국내 광학산업에 대한 밸류체인 형성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율주행차·우주·국방·반도체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카메라 렌즈용 가시광 유리소재, 군수용 카메라렌즈 중적외선 유리, 체온 측정용 원적외선 광학유리, 군수용 광학부품 투명세라믹 소재, 반도체 검사장비 대물렌즈용 결정소재 등 5가지의 기술개발을 통해 스타 제품 발굴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매출액 2000억 원과 140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가 꿈꾸는 AI산업이나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나아가는 데 광학소재산업지원거점센터가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