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장기 무기체계 발전방향 열람본' 최초 발간
60여 개 방산업체 대상 우선 배부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 42대·43대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마치고 경례를 하고 있다. 2022.07.05. [email protected]
'장기 무기체계 발전방향'은 미래 전력 증강 방향과 이와 연계해 앞으로 획득해 나가야 할 무기체계를 선정하고, 기술 예측 및 분석을 통해 소요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기획 문서다. 기존에는 군 관련 기관에만 배포해 제한적으로 활용됐다.
다만 산·학·연 등 민간 분야의 장기투자 전략 수립과 고가치·고비용 기술의 효율적 확보를 위해 문서의 공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됐다.
합참은 이런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첫 발간되는 '장기 무기체계 발전방향 열람본'을 보안조치가 마련된 60 여개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배부하기로 했다.
또 신청을 통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등 지역별 유관기관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합참 관계자는 "'장기 무기체계 발전방향 열람본' 발간으로 방산업체의 장기적 투자여건 조성과 경쟁력 확보는 물론, 민과 군의 연구역량 결집을 통해 미래 안보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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