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애인고용공단, 업무협약…"장애인 고용증진 협업"

장애인 고용 정보 공유,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운영

[서울=뉴시스] 신범철 국방부차관(오른쪽)이 30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왼쪽)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2.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0일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등 정보 공유 ▲근무적합 직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도시 인근 업무공간 공동 발굴 ▲장애 정도와 학습능력을 고려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 추진에 합의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정부부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도 "국방이라는 중차대한 과업 특성상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국방부가 공단과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 증진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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