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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부산세계시민축제 개막식 초청공연

등록 2022.10.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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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

'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2일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 개막식 초청 공연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아세안 X 시나위'는 아세안 각국을 대표하는 전통·민속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해 연주한 공연이다. 지난해 KF아세안문화원 유튜브 채널 등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KF아세안문화원에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된 오프라인 공연을 재개하고, 부산 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과 아세안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음악을 소개한다.

오랜 기간 아세안 전통음악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쌓아온 만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아세안 음악과의 조우를 통해 문화적 가교에 앞장설 방침이다.

원일 예술감독이 이끄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평범하지만 소중한 삶과 사랑에 관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은 아세안 전통음악을 연주한다. ▲재미있고 활기찬 멜로디의 태국 민요 '밧 송' ▲싱가포르에서 널리 불리는 전통 동요 '수리람' ▲솔로강의 아름다움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인도네시아의 '븡아완 솔로' ▲조국 필리핀에 대한 사랑을 담은 '루팡 티누부안' ▲희망차고 행복한 순간을 노래한 베트남 각 지역의 민요를 메들리로 엮은 '믕 호이 화 봉 & 리 응어 오' 등이 시민들의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전 10시25분에 시작하며, 부산역 야외광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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