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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김효주, 나란히 KLPGA대회 컷탈락…홍정민 선두 유지

등록 2022.09.30 2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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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서 컷 탈락…체면 구긴 상위 랭커

홍정민 1~2라운드 1위…박민지 공동 9위

홍란, 은퇴식 가져…"행복하게 마무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9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이민지가 4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9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이민지가 4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세계 랭킹 4위 이민지(26·호주)와 9위 김효주(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나란히 컷 탈락했다.

이민지는 3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745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7000만원)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74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9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김효주가 4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9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김효주가 4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효주도 이날 1오버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82위로 컷 탈락했다.

[서울=뉴시스] 홍정민(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정민(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정민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홍정민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9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박민지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2022.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9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박민지가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임희정과 유해란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다.

[서울=뉴시스]18번홀 홀아웃하는 홍란. 2022.09.30.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8번홀 홀아웃하는 홍란. 2022.09.30.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민지와 기량을 겨룰 것으로 예상됐던 박민지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경기 후 "어제 일단 플레이 좋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집에 갈 수도 있겠다, 받아들이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잘 됐다"며 "잘 되니 다시 욕심이 나기 시작했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졌다. 7언더파는 정말 오랜만에 친 것 같다.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 은퇴식을 가진 홍란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내 공동 65위로 컷 탈락했다. 홍란은 "내 인생의 꿈이자 삶인 투어 생활을 17년간 하고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됐다"며 "뒤돌아보면 참 힘들었는데 지금 이 순간 이렇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제영은 이날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약 1억3870만원 상당 고급 승용차 벤츠 EQS 350을 받았다. 이제영은 "오늘 초반부터 샷 감이 좋았는데 16번홀에서 160m에 앞바람이 약간 있었고 햇볕 때문에 홀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4번 유틸리티로 쳤는데 핀 방향으로 가기에 잘 붙었구나 생각했는데 핀 쪽에서 들어갔다고 소리쳐 주셔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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